학회소식

제1회 계획관련학회 공동심포지움

“21세기 미래도시의 용도지역제”

ㅇ 일 시 : 2010. 9. 16(목) 13:00

ㅇ 장 소 : 한국과학기술회관 중회의실 2

ㅇ 주 관 : 대한교통학회,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 한국도시설계학회, 한국도시행정학회, 한국부동산분석학회, 한국조경학회, 한국주택학회, 한국지역개발학회, 한국지역학회

ㅇ 후 원 : 국토해양부

안녕하십니까 ?

끝이 없을 듯 기승을 부리던 무더위도 물러가는 가을의 초입에서, 국토와 도시, 마을과 자연을 연구하는 9개 학회가 머리를 맞대고 모였습니다. 지난 50여년의 도시화와 건설의 물결 속에서 각기 다른 목표를 앞세우고 창립된 학회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눈부신 성과를 거둔 것이 사실입니다만, 통섭을 지향하는 새로운 학문트렌드 아래서 공동의 지향점을 두고 함께 고민하는 자리를 마련하였습니다.

그동안 한국계획관련 9개학회 회장단은 수차례의 모임을 통하여 상호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하였으며 그 첫 번째 행사로 공동심포지움 개최에 합의하였습니다. 이번 행사의 주제는 용도지역지구제로 선정하였습니다. 아시다시피 우리 국토·도시를 둘러싼 제반 여건이 급속하게 변화하면서 기존의 용도지역지구제에 대한 비판이 적지 않습니다. 따라서 향후 우리 국토·도시의 미래를 위해 용도지역지구제가 어떠한 방향으로 변화하여야 하는지를 함께 논의하고 고민하는 자리를 마련하는 것은 시의적절하고 반드시 필요한 과제라 생각합니다

오늘의 공동심포지움은 국토·도시·지구 공간을 계획하고 만들어가는 가장 중요한 장치인 용도지역지구제를 각 학회의 서로 다른 시각으로 조망해보는 데에 기본적 목적이 있습니다. 그러나 그에 못지 않게 중요한 것은 이제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무언가 한목소리를 내고, 인접 분야의 활동에도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음을 알리는데 있습니다.

오늘 행사에 발제와 토론, 사회를 맡아준 여러분들께 감사드리고, 행사준비에 애써준 9개 학회준비간사단 여러분께 특별히 감사드립니다. 오늘이 9개 학회가 공동으로 준비하는 첫 번째 행사인 바, 앞으로도 계속하여 공동의 관심사를 알리고, 토의하는 고민들이 이어질 것임을 기대합니다.

2010 9. 16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회장 허 재 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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